사단법인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 명칭 변경...'최규동 신임 회장 추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DSCMA)가 3대 신임 회장에 최규동 전 한화케미칼 경영전략본부장을 추대하고, 협회 명칭을 (사)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KDSA·Korea Disaster Safety Association)로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3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협회는 재해 및 재난 안전에 역량 강화를 위해 협회 명칭을 변경하고, 3년 임기의 최규동 신임 회장을 추대했다.

최 신임 회장은 한화케미칼을 비롯한 한화그룹의 환경안전보건(HSE)을 총괄하는 등 30년 이상 재해 및 재난 안전 분야에 종사해 온 전문가다.

그는 "재난은 경험과 과학의 발전으로 대부분 예측이 가능하고,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면 피해를 줄이거나 억제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잠재 위험을 과학적으로 찾아 근원적으로 제거하거나 기술적, 관리적 방법을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협회는 올해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는 2021년 3월 식품, 제약, 보건, 화학, 원전, 건설, 금융 등 분야에서 20~30년 근무한 안전 및 위기관리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됐다.

협회는 산하에 한국재난안전뉴스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기후변화와 산업안전보건'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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