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중국의 '창어-6' 탐사선이 사상 최초로 달 후면의 토양 샘플을 지구로 가져오기 위해 달 착륙을 시도한다. 이번 임무는 우주 탐사의 새로운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창어-6' 탐사선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6월 1일 오후 8시에 달 후면의 아폴로 충돌구에 착륙할 예정이다.
아폴로 충돌구는 아이켄 분지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지질학적 특징을 지닌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연구진은 이 지역이 달 형성 초기 소행성 충돌과 화산 활동으로 다양한 물질이 분포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탐사선은 5월 7일 달 궤도에 진입한 후, 아폴로 충돌구가 낮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
태양 빛이 들어오는 낮 시간은 5월 28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는 탐사선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태양광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착륙에 성공할 경우, '창어-6' 탐사선은 탑재된 장비를 이용해 48시간 이내에 약 2kg의 토양 샘플을 채취할 예정이다.
이후 샘플은 캡슐에 담겨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샘플이 담긴 캡슐은 6월 25일에 지구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창어-6' 임무가 성공한다면, 이는 인류가 처음으로 달 후면에서 토양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는 쾌거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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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어-6', 인류 최초로 달 후면 토양 샘플 지구로 가져온다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중국의 '창어-6' 탐사선이 사상 최초로 달 후면의 토양 샘플을 지구로 가져오기 위해 달 착륙을 시도한다. 이번 임무는 우주 탐사의 새로운 이정표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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