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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중공업, 암모니아 실증 설비 준공으로 친환경 연료 기술 개척

by 산경투데이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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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에서 최성안 부회장 주관으로 '암모니아 실증 설비' 준공식을 12일 거행했다.

이 행사에는 그리스 카디프, 프랑스 CMA CGM, 대만 에버그린 등 주요 선주사와 세계 각국 선급, 기자재 업체(MAN-ES, WinGD)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암모니아 실증 설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약 1년여 만에 준공된 이 실증 설비는 1,300㎡ 부지에 조성되었으며, 암모니아 추진 실선 적용에 필요한 연료공급 시스템, 재액화 시스템, 배출저감 시스템 등의 개발과 성능 및 신뢰성을 검증하게 된다.

또한 실시간 누출 감지 및 경보, 독성 중화 장치, 그리고 4족 보행 로봇을 활용한 감시 시스템 등 스마트한 안전 솔루션도 연구 대상이다.

이 실증 설비를 기반으로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밸류 체인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유관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자재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중공업은 이전에 구축한 LNG 통합 실증 설비를 통해 LNG 핵심 기술 내재화에 성공하여 LNG 운반선 및 FLNG 시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노르웨이 DNV선급으로부터 암모니아 연료전지 추진선 VLAC에 대한 기술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 계획에도 참여하며 액체 수소 등 친환경 연료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삼성중공업은 탄소중립 기술의 고도화를 선도해 시장이 원하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으며, 아리스토텔리스 콘솔라키스 카디프사 사이트 매니저는 "암모니아가 선박 연료로 빠르게 채택될 것으로 예상하며, 실증 설비를 통해 높은 안전 수칙 및 기준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삼성중공업, 암모니아 실증 설비 준공으로 친환경 연료 기술 개척 < 보도자료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삼성중공업, 암모니아 실증 설비 준공으로 친환경 연료 기술 개척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에서 최성안 부회장 주관으로 '암모니아 실증 설비' 준공식을 12일 거행했다.이 행사에는 그리스 카디프, 프랑스 CMA CGM, 대만 에버그린 등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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