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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미국 NGA, 상업용 데이터로 우주 쓰레기까지 추적한다

by 산경투데이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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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미국 국가지리정보국(National Geospatial-Intelligence Agency, NGA)은 상업용 데이터를 활용해 위성, 우주선, 그리고 우주 쓰레기 등의 우주 물체를 추적하고 분석할 계획을 발표했다.

NGA는 지난 12일, ‘비 지구 영상’(non-Earth imagery, NEI)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보제공 요청서(RFI)를 발송했다.

이와 함께 관련 기업들과의 직접 소통도 추진할 계획이다.

NGA는 민간이 제공하는 데이터와 분석이 미국 정부와 동맹국의 요구 사항에 충족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우주 공간의 혼잡도 증가와 미국 우주 자산에 대한 위협 증가가 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가 대위성(anti-satellite) 무기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은 상업용 데이터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미국 정부가 보유한 시스템만으로는 이러한 국가들의 궤도 내 움직임을 정확히 추적하고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2023년 8월, 상업용 원격 감지 위성이 궤도에 있는 다른 위성, 우주선, 우주 쓰레기 등을 촬영하는 것을 금지하던 규정을 완화했다. 이는 상업용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우주 자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NGA는 상업용 NEI 데이터와 정부 데이터를 통합해 사용할 경우, 미국 우주 자산에 대한 보호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우주 물체의 추적 및 분석에 그치지 않고, 우주 공간에서의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미국 NGA, 상업용 데이터로 우주 쓰레기까지 추적한다 < 우주 국방 < 우주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미국 NGA, 상업용 데이터로 우주 쓰레기까지 추적한다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미국 국가지리정보국(National Geospatial-Intelligence Agency, NGA)은 상업용 데이터를 활용해 위성, 우주선, 그리고 우주 쓰레기 등의 우주 물체를 추적하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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