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주

NASA, 일본과 '베누' 토양 샘플 공유…소행성 연구 협력 강화한다

by 산경투데이 2024. 6. 16.
반응형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23년 무인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를 통해 회수한 소행성 '베누(Bennu)'의 토양 샘플 일부를 일본과 공유한다.

NASA는 이 샘플 0.6g을 이번 여름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샘플 공유는 국제 우주 탐사 협력의 일환으로, 일본 연구진은 베누의 토양 샘플과 일본의 무인 탐사선 '하야부사2(Hayabusa2)'가 2020년 지구로 가져온 소행성 '류구(Ryugu)'의 토양 샘플을 비교 연구할 계획이다.

타치바나 쇼고(Tachibana Shogo)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두 소행성의 샘플 모두 물과 유기 물질을 포함하고 있지만 차이점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차이점을 분석함으로써 과학자들은 소행성의 형성과 진화, 그리고 태양계 초기의 물과 유기물의 기원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누와 류구는 각각 다른 궤도와 특성을 가진 소행성이며, 이들의 비교 연구는 우주 물질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NASA와 JAXA의 협력은 우주 탐사의 지평을 넓히고, 전 세계 과학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귀중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6467

NASA, 일본과 '베누' 토양 샘플 공유…소행성 연구 협력 강화한다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23년 무인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를 통해 회수한 소행성 '베누(Bennu)'의 토양 샘플 일부를 일본과 공유한다.NASA는 이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