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O 혁신 펀드, 첨단 기술 스타트업에 재정적 지원 발표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NATO 회원국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국방(defense), 보안(security), 피해 회복력(resilience) 강화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4곳에 재정적 지원을 한다.

컨소시엄은 NATO의 32개 회원국 중 2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투입될 자금은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생하고 얼마 후 이 컨소시엄이 10억 유로 규모로 출범한 ‘NATO 혁신 펀드’(NATO Innovation Fund, NIF)에서 출자된다.

이 펀드의 첫 번째 후원 대상이 된 기업 4곳의 명단은 6월 18일 공개됐다.

우주 관련 기업으로는 영국 웨일즈 소재 ‘우주 속 생산’ 기술을 개발하는 ‘스페이스 폴지’(Space Forge)가 포함됐다.

이 회사는 우주에서 새로운 물질이나 제품을 실험 또는 제작할 수 있는 무인 캡슐을 만드는 회사로, 우주용 반도체나 미세중력을 이용한 신약 개발 등을 사업 영역으로 한다.

그밖에 ChatGPT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만드는 런던 소재 컴퓨터 칩 제조업체 ‘프랙틸’(Fractile), 독일의 무인 로봇 제작사 ‘ARX 로보틱스’(ARX Robotics), 차량용 경량 소재를 만드는 영국 제조업체인 iCOMAT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이 펀드는 벤처 캐피털 회사인 Alpine Space Ventures, OTB Ventures, Join Capital, Vsquared Ventures 등의 도움을 받아 추가 투자할 곳을 찾을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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