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하이브리드 로켓엔진 재사용 발사체 성공적 이착륙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한국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으로 구동하는 재사용 발사체 시연기(reusable launch vehicle demonstrator)의 이착륙 테스트 장면을 6월 11일 공개했다.

테스트는 금산에 있는 시험장에서 실시됐고, 낮은 높이에서 시연기의 자세와 위치를 제어하는 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이노스페이스에 따르면 시연기는 목표 고도인 3.5m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고도 제어에서 발생하는 오차는 0.1m 이내로, 미세한 조정 또한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테스트 과정에서 기록된 최대 속도는 1.5m/s였다. 피치와 요(pitch and yaw)의 자세 제어에서 오차는 0.6도 이내로 측정됐다.

한편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5월 3D 프린터로 제작한 0.4톤 추력 로켓 엔진의 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엔진은 킥스테이지에 장착될 용도이며, 메탄을 연료로 사용한다.

이번 시험에서 엔진은 237초간 연소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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