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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가 설계 및 제작한 지구관측위성 MBZ-SAT이 한국에 도착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의 첨단 시설에서 우주환경시험을 실시하기 위함이다.
MBRSC의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부문 부국장인 아메르 알사예그 알가페리(Amer AlSayegh AlGhaferi)가 이끄는 36명의 엔지니어 팀은 약 두 달 동안 한국에 체류하며 위성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험에는 열 진공(TVAC), 진동, 음향, 질량 특성 등 네 가지 필수 테스트가 포함된다.
우주환경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MBZ-SAT 위성은 발사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이 위성은 10월에 예정된 스페이스X 팔콘9 로켓을 이용한 ‘트랜스포터-12’ 라이드쉐어 미션을 통해 우주로 발사될 계획이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6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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