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주

우주항공청, 미·중과 함께 안전한 달 활동 위한 유엔 국제 규범 논의에 나서

by 산경투데이 2024. 6. 21.
반응형

 

 

 

[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

우주항공청은 존리 본부장을 수석대표로 '유엔 지속 가능한 달 활동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달 탐사 활동의 급증에 따라 임무 간 상호간섭 및 충돌 가능성이 커지면서, 각국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달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 공조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개최됐다.

유엔 우주국(UNOOSA)이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미국 나사(NASA), 러시아 로스코스모스(ROSCOSMOS), 독일 우주청(German Space Agency at DLR),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 중국 국가항천국(CNSA) 등 주요 13개국의 고위직이 초청됐다.

한국은 달 궤도선 '다누리(KPLO)'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달 탐사 활동으로 이번 컨퍼런스에 초청됐다.

존리 본부장은 미국, 중국, 독일, 룩셈부르크 등의 우주기관 고위직과 함께 토론 패널로 참가하여 임무정보 공유와 과학데이터 공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달 궤도선인 다누리를 운영하면서 미국의 달 궤도선(LRO), 인도의 달 궤도선(챤드라얀-2), 일본의 달 착륙선(슬림)과 각각 충돌회피 기동을 수행한 경험을 공유하며, 달 탐사에 나서는 국가 간 사전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달 탐사 활동이 인류 전체에 기여해야 한다"며, 달 탐사국들은 탐사 활동으로 획득한 과학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국제 활동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국제공조를 통해 우주 공간 활용에 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규범을 세워 나가겠다"는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22.11.28.)과, "우주 개척의 시대에 스페이스 스탠더드를 선도해야 한다"는 우주항공청 개청식(‘24.5.27.) 발언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존리 본부장은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처음 참여한 국제회의에서 우주 국제사회에 대한민국 우주항공청을 홍보하기 위해 '개청 기념 오찬 리셉션'을 주관했다.

이 행사에서 독일 우주청 청장 Walther Pelzer, 프랑스 국립우주센터 부기관장 Lionel Suchet, 아랍에미레이트 우주청 청장 Salem Al Qubaisi, 미국 나사 국제국장 Karen Feldstein 등 각국의 우주 기관 주요 인사를 만나 한국의 우주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한, 다누리의 달 촬영 영상을 송출하여 한국의 달 탐사 성과를 국제사회에 홍보했다.

존리 본부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한국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달 활동 관련 국제 질서 확립을 위한 국제 공조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우주항공청이 국제 우주 커뮤니티의 영향력 있는 일원이 되도록 다양한 국가들과 국제협력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우주항공청, 미·중과 함께 안전한 달 활동 위한 유엔 국제 규범 논의에 나서 < 우주 최신소식 < 우주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우주항공청, 미·중과 함께 안전한 달 활동 위한 유엔 국제 규범 논의에 나서

[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우주항공청은 존리 본부장을 수석대표로 '유엔 지속 가능한 달 활동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달 탐사 활동의 급증에 따라 임무 간 상호간섭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