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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CSTO 회원국, 우주 탐사와 평화적 이용 협력 강화 합의

by 산경투데이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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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러시아가 주도하는 군사·안보 협력체 ‘집단안보조약기구’(Collective Security Treaty Organization, CSTO)의 회원국들이 우주 탐사와 우주의 평화적 이용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의 6월 21일 자 보도에 따르면 CSTO 회원국 외교장관은 최근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2002년 결성된 CSTO은 러시아(Russia), 아르메니아(Armenia), 벨라루스(Belarus), 카자흐스탄(Kazakhstan), 키르기스스탄(Kyrgyzstan), 타지키스탄(Tajikistan) 등 6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 아르메니아는 아제르바이잔과 전쟁에 대해 러시아가 중립적 입장을 취하는 것에 반발해 CSTO 탈퇴를 공식화한 상황이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CSTO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우주 탐사와 우주의 평화적 이용과 관련해 CSTO 회원국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대화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회원국은 또 상업용 우주 시스템을 포함한 민간 우주 시스템과 우주 연구 및 기술 발전을 평화적 목적으로만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상업용 우주 시스템과 지상 인프라를 ‘공표하지 않은 목적’(undeclared purposes)으로 사용하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도 했다.

회원국의 외교장관들은 CSTO 회원국들이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특히 “미래 세대를 위해 우주 공간을 무력 충돌과 모든 유형의 무기가 없는 공간으로 보존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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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TO 회원국, 우주 탐사와 평화적 이용 협력 강화 합의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러시아가 주도하는 군사·안보 협력체 ‘집단안보조약기구’(Collective Security Treaty Organization, CSTO)의 회원국들이 우주 탐사와 우주의 평화적 이용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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