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상속세 개편 시급성 강조…7월 말 세법개정안에 반영할 계획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상속세 개편을 시급한 사안으로 지목하며, 7월 말 세법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편집인 포럼'에서 "전체적으로 우리의 상속세 부담이 높고, 현재 제도 자체가 오랜 기간 개편되지 않아 합리적으로 개편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상속세가 가장 시급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부총리는 종합부동산세 개편에 대해서도 "이번 정부에서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전반적인 체계나 개선할 부분이 많다"고 언급했다.

법인세에 대해서도 "우리 법인세가 글로벌 경쟁에 비해 높은 점이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최 부총리는 최대주주 할증, 가업상속공제, 유산취득세 전환 등 다양한 세부적인 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들을 고려한 세법개정안을 7월 말까지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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