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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라인야후, 네이버와 네트워크 분리 2년 앞당겨 2026년 3월 완료

by 산경투데이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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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인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네트워크 분리 계획을 원래 계획보다 앞당겨 2026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인해 일본 정부로부터 두 차례 행정지도를 받은 이후 내린 결정이다.

라인야후는 처음에는 '인증 기반' 네이버와의 네트워크 분리를 일본 내와 해외 자회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6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일본 총무성의 지속적인 행정지도에 따라 이 일정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도쿄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보안 대책 강화를 위해 "당사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종업원용 시스템의 인증 기반 분리를 2024년도 중으로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회사의 시스템 분리 완료 시기도 원래 계획보다 앞당기겠다고 언급했다.

라인야후는 일본 총무성이 요구한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 문제에 대해서는 네이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대응할 계획이다.

라인야후의 주식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A홀딩스가 약 65% 보유하고 있으며,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의 A홀딩스 지분율은 각각 50%이다.

라인야후는 내달 1일까지 일본 총무성이 요구한 방지책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관계사인 한국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발생한 개인정보 51만여 건의 유출 사건 이후 내려진 조치이다.

일본 총무성은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라인야후에 사이버 보안 강화를 요구했으며, 이번 방지책 제출 요구에도 라인야후와 네이버 간의 자본 관계 재검토가 포함되어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라인야후, 네이버와 네트워크 분리 2년 앞당겨 2026년 3월 완료 < IT < 산업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라인야후, 네이버와 네트워크 분리 2년 앞당겨 2026년 3월 완료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인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네트워크 분리 계획을 원래 계획보다 앞당겨 2026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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