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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이폰, 가격 인하로 중국 시장서 판매량 급증

by 산경투데이 202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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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아이폰이 가격 할인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중국정보통신기술원(CAICT)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내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은 52만 8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이폰의 판매량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아이폰은 올해 초 화웨이 등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로 인해 판매 부진을 겪었으나, 가격 할인을 통해 3개월 연속 출하량 증가를 기록했다.

올해 1~2월 출하량이 전년 대비 37% 감소했던 아이폰은 3월에 12%, 4월에는 52% 급증했다.

애플은 2월 최고 1,150위안(약 21만 6천 원)의 할인에 이어 지난달 20일부터 최대 2,300위안(약 43만 2천 원)의 할인 행사를 실시해 판매를 촉진했다.

이는 화웨이의 퓨라 70 시리즈 출시 이후 이루어진 대응 전략으로 보인다. 한편, 화웨이는 올해 1분기 중국 내 2위 스마트폰 공급업체가 되었으며, 아너(Honor)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애플은 비전 프로를 홍콩,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지에 출시하며 MR 헤드셋 시장에도 진출했다.

중국에서 비전 프로의 가격은 약 4,128달러로, 미국 출시 가격보다 18% 높다.

비전 프로는 내달 12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1.6% 하락 마감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6675

아이폰, 가격 인하로 중국 시장서 판매량 급증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아이폰이 가격 할인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중국정보통신기술원(CAICT)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내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은 52만 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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