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주

유럽우주국, '지오리턴' 정책 수정… 유연성과 간소화 강조

by 산경투데이 2024. 7. 1.
반응형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유럽우주국(ESA)은 오랜 논란의 중심에 있던 '지오리턴' 정책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오리턴' 정책은 ESA 회원국이 재정 기여 비율에 따라 해당 국가의 기업에 일감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이는 능력과 효율성보다는 평등을 중시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 6월 19일 ESA 이사회 회의 이후 열린 브리핑에서 ESA 관계자들은 회원국들이 지오리턴 정책을 변경하는 첫 단계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변경 내용과 시행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ESA 사무총장 요제프 아슈바허(Josef Aschbacher)는 "이번 결정은 ESA가 새로운 상황에 맞게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상업화 담당 이사인 제랄딘 나자(Géraldine Naja) 또한 이사회에서 지오리턴의 유연성과 간소화를 높이는 결의안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지오리턴 정책에 대한 논의는 국가마다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대 측은 이 정책이 프로젝트 지연과 비용 증가를 초래한다고 주장하며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반면, 정책 폐지는 ESA 프로젝트에 대한 재정 기여 동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6715

유럽우주국, '지오리턴' 정책 수정… 유연성과 간소화 강조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유럽우주국(ESA)은 오랜 논란의 중심에 있던 '지오리턴' 정책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오리턴' 정책은 ESA 회원국이 재정 기여 비율에 따라 해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