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

라인야후, 정보 유출 사태로 행정지도 받아…자본 관계 재검토 논의 중

by 산경투데이 2024. 7. 1.
반응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라인야후는 최근 정보 유출 문제로 일본 정부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았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논의 중이다.

라인야후는 1일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문제에 대해 "모회사인 A홀딩스의 자본관계 재검토를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에 의뢰했으나, 단기적으로는 곤란하다는 인식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라인야후는 "양사 모두 협력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논의가 진전되도록 계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라인야후의 주식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공동 설립한 A홀딩스가 약 65%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의 A홀딩스 지분율은 각각 50%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네이버와 라인야후 지분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일본 정부가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의 경영권을 빼앗으려 한다는 한국 내 여론 반발로 협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라인야후는 지난해 한국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51만여 건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에 일본 총무성은 3∼4월 사이버 보안 강화를 요구하는 행정지도를 두 차례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정지도에는 자본 관계 재검토 요구가 포함되어,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의 모기업 네이버에서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라인야후는 보고서에서 자본 관계 재검토 완료 목표 시한을 명시하지 않았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라인야후, 정보 유출 사태로 행정지도 받아…자본 관계 재검토 논의 중 < IT < 산업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라인야후, 정보 유출 사태로 행정지도 받아…자본 관계 재검토 논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라인야후는 최근 정보 유출 문제로 일본 정부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았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논의 중이다.라인야후는 1일 일본 총무성에 제출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