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코스닥 상장 성공하며 민간 우주발사체 선도 기업으로 도약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한국의 민간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Innospace)가 7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국내 우주 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는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와 정훈 연구개발본부장, 김찬중 경영지원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들과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한 자금을 발사체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 확충, 발사체 경량화 및 재사용성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해외시장 판로 확보, 우수 인력 유치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발사체 운용을 위한 기반을 확충하고 다양한 사업 분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수종 대표이사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면서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앞으로 이노스페이스는 조기 시장 진출을 목표로 우주발사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고객 중심의 안정적인 발사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우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150.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청약으로 약 8조 2,836억 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였으며, 이는 이노스페이스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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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코스닥 상장 성공하며 민간 우주발사체 선도 기업으로 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