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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NATO, 중·러 "우주·사이버 위협 대응 강화"… EU와 안보 협력 확대

by 산경투데이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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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7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됐다.

31개 회원국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공동선언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사이버·우주 공간에서의 군사적 협력 강화 방침을 밝혔다.

정상들은 공동선언에서 러시아의 무책임한 핵 위협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을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러시아의 벨라루스 핵무기 배치와 신형 핵 시스템 개발 등은 나토 동맹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간주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사이버 공격, 허위 정보 유포 등 악의적인 활동과 함께 급속도로 발전하는 우주 역량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정상들은 중국이 국제 규범을 준수하고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토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주를 새로운 작전 영역으로 인식하고, 우주 공간에서의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나토 우주작전센터의 역량 강화를 통해 다영역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연합(EU)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우주, 사이버,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보완적이며 상호 운용 가능한 방위 역량 개발을 통해 유럽-대서양 지역의 안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러시아-중국 연대 강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개최돼 더욱 주목받았다.

나토는 이번 회의를 통해 회원국 간 굳건한 결속력을 과시하고, 규칙 기반 국제 질서 수호 의지를 재확인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6964

 

NATO, 중·러 "우주·사이버 위협 대응 강화"… EU와 안보 협력 확대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7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됐다.31개 회원국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공동선언을 통해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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