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러시아 정상회담, 우주 협력 강화 및 경제 협력 확대 논의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7월 9일 러시아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문제와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우주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와 러시아국영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 간의 우주 협력을 환영했다.

양국 정상은 인류 우주 비행 프로그램, 위성 항법 및 행성 탐사 등 평화적인 목적을 위한 외기권 이용에 있어 양국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임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인도의 찬드라얀-3의 성공적인 착륙을 축하하며, 인도의 과학 및 공학 분야의 인상적인 발전이 양국의 미래 협력에 상호 유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국은 로켓 엔진 개발, 생산 및 사용 분야에서 상호 유익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은 현대적인 이해 증진을 위해 과학기술, 녹색 에너지,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 전시회와 교류 프로그램을 포함한 문화 교류를 촉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경제, 교육, 과학 및 시민 사회를 아우르는 "크로스/멀티섹터 연도 교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푸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유엔 외기권 평화적 이용 위원회(UN COPUOS) 내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는 외기권 활동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 문제도 포함된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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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러시아 정상회담, 우주 협력 강화 및 경제 협력 확대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