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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조 바이든 대통령, 대선 후보직 전격 사퇴…미국 대선 판도 급변

by 산경투데이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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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107일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미국 대선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재선 도전 대신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의 의무에 집중하는 것이 당과 국가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는 지난달 첫 TV 토론 이후 건강 문제로 사퇴 압박을 받아왔으며, 민주당 내에서도 지지 철회 요구가 계속됐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1968년 린든 존슨 전 대통령 이후 당내 경선을 포기한 첫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민주당은 즉각 새 후보 선출 절차에 돌입하게 되었으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 외에도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당내 지지가 강력해지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계기로 선거 전략을 재조정하고 해리스 부통령을 새로운 타깃으로 삼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을 비판하며 "바이든보다 이기기 쉽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민주당은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 후보와 부통령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며, 당내 통합과 지지층 결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11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238

조 바이든 대통령, 대선 후보직 전격 사퇴…미국 대선 판도 급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107일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미국 대선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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