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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코인터, 2분기 영업이익 3497억원...전년 比2.1%↓

by 산경투데이 20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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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5일 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2분기 실적은 매출 8조 282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497억원으로 31.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4.2%로 0.8%포인트 상승하며, 작년 동기의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 4.0%를 갱신했다.

이번 실적 발표에 따르면, 에너지사업의 실적 호조로 인해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인 2792억원을 25% 초과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시장 예측치를 상회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6조 428억원, 영업이익 6151억원을 기록, 올해에도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재무건전성도 강화했다. 2분기 차입금은 5조 8755억원, 순차입금비율은 71%로, 차입금을 지속 상환하며 전년 대비 각각 4996억원, 8.9%포인트 감소시켰다. 이를 통해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4842억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했다.

에너지 사업에서는 19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해외 가스전의 판매량 증가로 수익이 대폭 확대됐다.

발전사업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발전 이용률이 크게 개선되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소재 사업 부문에서는 철강 및 친환경 분야를 포함하여 147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원자재 시황 악화와 전기차 시장의 제한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 부품, 팜 사업, 2차전지소재, 고기능 철강소재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어갔다.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전기차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43만대분 제품을 판매하며 8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하반기에도 지정학적 리스크, 원자재 가격 하락, 제품 수요 부진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에너지와 소재 등 전략사업과 신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하여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민간기업 중 유일하게 해외에서 심해 천연가스전을 탐사, 개발, 생산, 판매할 수 있는 독보적인 E&P 역량을 바탕으로 전 밸류체인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자회사 세넥스에너지는 호주 연방정부의 환경승인 통과로 '2025년 3배 증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의 신규 탐사도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다.

터미널 사업은 광양 제1 LNG터미널의 종합준공과 제2 LNG터미널 신축을 통해 저장용량을 확대하고, 신시장인 선박 시운전 및 벙커링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전기차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생산 인프라를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2분기에만 270만대를 추가 수주하며 2030년까지 총 2836만 대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멕시코 공장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용 제품 생산과 수주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년 중순 완공 예정인 폴란드 공장은 현대기아차의 유럽 현지 전기차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IR 관계자는 “기존 트레이딩 분야뿐 아니라 에너지, 모빌리티, 식량사업 분야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낸 덕분에 창사 이래 분기 최고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꾸준한 수익창출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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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2분기 영업이익 3497억원...전년 比2.1%↓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포스코인터내셔널이 25일 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이번 2분기 실적은 매출 8조 282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49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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