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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융권 예금 금리 인하, 대출 금리 상승... 은행의 예대마진 확대 전망

by 산경투데이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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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최근 주요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인하하고 대출 금리는 인상하는 등 예대마진 확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시장금리 하락 기대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5일부터 대부분의 예금 상품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역시 2일부터 예금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내렸다. 이는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것이다.

반면, 대출 금리는 가계대출 억제 조치의 일환으로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최근 약 열흘 사이 하단이 0.19%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같은 금리 변화는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 그리고 국내 은행채 금리 하락 전망과 연관이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은행들은 예금 금리를 낮추면서도 대출 금리를 유지하거나 올려 예대마진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당분간 예금금리 하락과 대출금리 상승 추세가 이어지며 예대마진 확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522

금융권 예금 금리 인하, 대출 금리 상승... 은행의 예대마진 확대 전망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최근 주요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인하하고 대출 금리는 인상하는 등 예대마진 확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시장금리 하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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