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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ESG 강화 속 PSCI 가입 박차

by 산경투데이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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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 이니셔티브(PSCI)에 잇달아 가입하며 국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 준수를 강화하고 있다.

PSCI는 2013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글로벌 헬스케어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비즈니스 관행과 공급망 관리 표준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바이오팜이 2022년에 처음으로 PSCI에 가입했으며,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도 가입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PSCI 가입을 위한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7년 송도 공장 완공 후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강조되면서 PSCI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의 대형 제약사 쿄와 기린(Kyowa Kirin)이 PSCI에 가입하며 글로벌사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PSCI의 회원 수는 2022년 초 50개에서 현재 83개로 증가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PSCI 가입 자격은 ▲특허·독점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 매출이 회사 매출의 50% 이상 ▲회사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된 의료제품 매출이 회사 매출의 50% 이상 ▲제네릭의약품 및 의료제품을 제조해 직접 고객에게 판매 ▲공급회사가 실질적으로 특허를 받았거나 상표를 붙인 성분 또는 구성요소를 제공하는 경우 등 네 가지 요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PSCI 가입은 필수적이다. ESG가 강화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PSCI 가입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551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ESG 강화 속 PSCI 가입 박차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 이니셔티브(PSCI)에 잇달아 가입하며 국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 준수를 강화하고 있다.PSCI는 2013년 미국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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