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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 의혹, 명예지점장 사칭 논란까지 확산

by 산경투데이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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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부적정 대출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손 전 회장의 처남 김 모씨가 우리은행 명예지점장으로 활동하며 불법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며 사태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020년 4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에게 총 42건, 616억 원에 달하는 대출을 실행했다.

이 중 350억 원 상당의 28건이 특혜성 부당대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손 전 회장의 처남 김씨가 우리은행 명예지점장이라는 직함을 사용하며 서울 신도림동금융센터와 선릉금융센터에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지점들은 김씨에게 부당 대출을 승인한 혐의로 고소된 임 모 지점장이 근무했던 곳이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김씨를 명예지점장으로 공식적으로 위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김씨는 명예지점장으로 공식 등록된 적이 없으며, 명함을 사칭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우리은행은 명예지점장에게 별도의 명함을 발급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전 회장과 그의 친인척이 연루된 부적정 대출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면서 금융권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관련 조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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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 의혹, 명예지점장 사칭 논란까지 확산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부적정 대출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손 전 회장의 처남 김 모씨가 우리은행 명예지점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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