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티메프 사태 피해자들, '검은 우산 비대위' 출범…정부에 특별법 제정 촉구

by 산경투데이 2024. 8. 18.
반응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최근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사태로 인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피해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검은 우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검은 우산 비대위)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에 실질적이고 신속한 구제 방안 마련과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폭염 속에서도 100여 명의 피해 판매자와 소비자들이 참여해 티메프 사태로 인한 피해와 분노를 표출했다.

이들은 "특별법 제정을 통해 피해자들이 신속히 구제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며 검은 우산을 들고 정부의 책임 있는 대처를 촉구했다.

검은 우산 비대위는 티메프 사태를 계기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피해를 막기 위해 출범했으며, 이를 통해 더 이상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피해 사실의 투명한 공개, 특별법 제정 촉구, 정부와의 소통 강화 등을 주요 활동 목표로 삼았다.

비대위 대표로 추대된 신정권 씨는 "이번 티메프 사태는 단순한 경영 실패가 아닌, 국민 다수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그는 또한 티메프 사태를 '계획범죄'로 규정하며, 큐텐 그룹과 관련된 책임자들에 대한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집회 참가자들은 구영배 큐텐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의 얼굴 사진이 부착된 박을 '판사봉' 글씨가 적힌 망치로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강한 항의의 뜻을 표명했다.

검은 우산 비대위는 앞으로도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정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피해 복구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일부 국회의원들도 이날 집회에 격려사를 보내며 피해자들의 노력에 힘을 실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티메프 사태 피해자들, '검은 우산 비대위' 출범…정부에 특별법 제정 촉구 < 경제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티메프 사태 피해자들, '검은 우산 비대위' 출범…정부에 특별법 제정 촉구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최근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사태로 인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피해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검은 우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