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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0일 은행권 간담회를 통해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경각심을 표하며 은행권의 자율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특히, 서울·수도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DSR 스트레스 금리를 9월부터 1.2%p로 상향 조정하여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은행권의 고수익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은행들이 경쟁력 강화와 혁신 노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상공인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은행권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차주의 상환능력을 고려한 부채관리 시스템 마련을 제안했다.
그는 은행권이 전통적인 영업 모델에서 탈피하여 디지털·데이터 경제 시대에 맞는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필요한 규제 개선을 약속했다. 또한, 최근 불거진 은행 신뢰 문제 해결을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 전면 재점검을 당부했다.
시중 은행장들은 혁신적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를 건의했고, 지방은행장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강화를 제안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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