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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국내 인공위성 기업 텔레픽스(TelePIX)가 자사의 첨단 인공지능(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TetraPLEX)’의 우주 궤도 내 시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8월 16일, 테트라플렉스는 스페이스X의 ‘트랜스포터-11’ 라이드쉐어 미션을 통해 우주로 발사됐다.
이 프로세서는 위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하지 않고 현지에서 직접 처리하는 소형 엣지 컴퓨터로, 우주 환경에서도 인공지능 운영을 위한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이는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실현됐다.
테트라플렉스는 고도 590㎞의 태양동기궤도에서 약 4개월 동안 다양한 성능 검증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검증에서는 우주 환경에서의 위성 영상 전처리 알고리즘의 정상 작동 여부, 인공위성의 자세 제어를 위한 자세 결정 추정 알고리즘의 수행 가능성, 그리고 방사선 누적 환경에서의 하드웨어 안정성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된다.
이번 시험은 우주 환경에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진전을 의미하며, 텔레픽스는 이를 통해 글로벌 우주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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