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한국 스타트업 독일 진출 지원 '한-독 스타트업 부스터' 개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한국 스타트업의 독일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독 스타트업 부스터(Booster)' 사업을 이달 28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제2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발표된 '수출테크기업 해외진출 지원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과 협력하여, 유럽 최대 IT·가전전시회인 국제가전박람회(IFA) 개최 기간에 맞춰 진행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스타트업 독일 진출 지원 웨비나(8월 28일) ▲베를린 주요 스타트업 허브 방문 및 면담(9월 5일) ▲베를린 IFA 연계 투자 상담(9월 5~6일)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28일 열린 웨비나에서는 독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진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으며, 6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현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와 베를린시 산하 스타트업 육성기관 담당자들이 독일의 스타트업 지원정책과 협력 모델, 피칭 전략 등을 공유했다.

또한 시장 진출에 성공한 스타트업들의 패널 토론을 통해 정부 지원 프로그램의 실제 효과와 투자 유치, 네트워크 구축, 인재 확보 전략 등이 논의됐다.

KOTRA는 9월 5일 베를린 IFA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현지 벤처캐피탈(CVC 및 VC)과의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베를린 소재 혁신 허브인 씨아이씨 유럽(CIC Europe)과 모션랩(Motion Lab) 방문을 통해 현지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네트워크 구축 및 비즈니스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상범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는 “스타트업 지원은 양국 경제 성장에 중요한 요소”라며, “한국과 독일이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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