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주 4일제, 장밋빛 미래만을 약속할까? (Part. 2)

 

 

 

[산경투데이 = 민소라 칼럼니스트]

주 4일제는 분명 매력적인 제도이지만, 도입 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장점과 단점을 꼼꼼히 따져보고, 기업의 상황과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

우선 장점은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 된다고 판단되며, 늘어난 여가 시간을 통해 직원들은 건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는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증대측면에서 살펴보면 충분한 휴식은 직원들의 집중력과 창의성을 높여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짧은 시간 안에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오히려 업무 집중도를 높여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업 이미지 제고 및 인재 확보를 위해서는 주 4일제 도입은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구직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여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직원 만족도 향상은 이직률 감소와 기업 충성도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사회적 기여 측면에서 주 4일제는 저출산 문제 해결, 환경 보호,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워라밸 개선은 젊은 세대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으며, 출퇴근 횟수 감소는 교통 체증 완화, 대기오염 감소 등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반면 단점은 생산성 감소 우려로 인해 근무 시간 감소로 인해 생산성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특히, 업무량 조절이나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 구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러한 우려는 현실이 될 수 있다.

임금 감소 가능성에서는 총 근무 시간 감소에 따라 임금이 감소할 수 있다.

이는 직원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임금 체계 조정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업무 부담 증가로 인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하므로 업무 강도가 높아지고,이로 인해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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