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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7월 경상수지 91억 달러 흑자, 반도체 수출 급증이 주요 요인

by 산경투데이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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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내 경상수지가 7월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91억3천만달러(약 12조1천9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특히, 7월 상품수지는 84억9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작년 4월 이후 1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7% 증가한 586억3천만달러로, 반도체(50.1%)와 정보통신기기(29.8%)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미국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며, 특히 동남아로의 수출이 27.4%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 수출은 8.9% 감소하는 등 일부 품목은 부진했다.

한편, 수입은 전년 대비 9.4% 증가해 501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제품, 천연가스, 원유 등 원자재 수입이 크게 늘었으며, 소비재와 자본재 수입도 각각 10.7%와 11.9%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23억8천만달러 적자로 나타났으며, 특히 해외여행 증가로 인해 여행수지 적자는 12억6천만달러로 확대됐다.

이처럼 7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향후 수출과 수입의 흐름에 따라 경상수지의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049

 

7월 경상수지 91억 달러 흑자, 반도체 수출 급증이 주요 요인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국내 경상수지가 7월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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