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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7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 주(8일~12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리터당 22.4원 내린 1,636.1원을 기록했다. 경유의 경우도 리터당 22.6원이 내려 1,473.1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높은 휘발유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나, 전주보다 21.6원 내린 1,695.7원을 기록했다.
반면 대구는 1,592.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휘발유 가격을 보였다.
저렴한 주유소 브랜드로 알려진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10.1원으로 나타났다.
국제 유가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세계 수요 전망 하향 조정과 주요국의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국제유가가 지난주 대비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71.8달러로 전주보다 2.9달러 내렸고, 국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각각 76.4달러, 82.7달러로 감소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뒤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어 추석 연휴 전후로도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추가로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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