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피해자들, KICC에 신속한 환불 촉구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앞에서 금일(21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24명의 소비자들이 한국정보통신(KICC)에 신속한 환불 조치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검은 우산을 들고 모여, KICC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피해자들은 “일부 결제대행업체(PG사)가 소비자들의 항의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며, “티몬 사태와 관련된 여러 PG사 중 KICC가 가장 큰 피해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큐텐 그룹의 계획적인 사기 행위로 인한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덧붙이며, 빠른 환불이나 거래 취소 확정 고지를 통해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피해 복구를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중재 결과를 변명 삼아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정확한 고지와 안내를 통해 소비자들이 기다림의 시간을 덜 괴롭게 보내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피해자들은 이번 주 내에 임명수 KICC 대표에게 호소문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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