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HS효성첨단소재를 상대로 제기한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HTC) 관련 미국 특허 침해 소송에서 또다시 패소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방법원은 지난 27일, 코오롱의 두 번째 수정 소장에 대해서도 기각 결정을 내렸다.
앞서 7월에도 같은 법원은 코오롱의 기존 수정 소장을 기각한 바 있다.
본 소송을 담당한 제임스 셀나(James V. Selna) 판사는 이번 기각 결정에서 코오롱이 제기한 직접 침해 주장이 타이어 제조사들의 판매 행위를 전제로 하고 있어, 제3자의 행위에 의한 직접 침해 주장은 인정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HS효성이 HTC 제품을 직접 미국으로 수입한다는 코오롱의 주장 역시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더불어 코오롱이 주장한 간접 침해나 고의적 침해 주장에 대해서도 셀나 판사는 이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HS효성 관계자는 “코오롱의 주장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음을 재판부가 명확히 짚어줬다”며 법원의 판단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483
반응형
'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신사 소비자 피해 구제, KT 최다 접수...서비스 품질 개선 시급 (2) | 2024.10.02 |
---|---|
포스코, 위기 속 혁신 전략 논의…장인화 회장 '미래 대비 위한 사업 재구성' 강조 (3) | 2024.10.01 |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횡령·배임 혐의로 불구속 송치 (5) | 2024.09.30 |
이마트,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자발적 상장폐지 추진 (7) | 2024.09.30 |
현대차, 창립 57년 만에 누적 생산 1억대 '금자탑' 달성 (4) | 2024.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