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

통신사 소비자 피해 구제, KT 최다 접수...서비스 품질 개선 시급

by 산경투데이 2024. 10. 2.
반응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최근 5년간 이동통신과 초고속 인터넷, IPTV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겪은 피해에 대한 구제 요청이 KT를 대상으로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PTV 서비스에서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가장 많은 피해 구제 접수를 기록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관련 피해 구제 접수 건수에서 KT는 총 1,795건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1,290건, 1,005건으로 뒤를 이었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에서도 KT에 대한 피해 구제 접수는 52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446건, LG유플러스가 434건 순이었다. IPTV 서비스의 경우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67건으로 가장 많은 피해 구제 요청이 접수되었고,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54건, 40건으로 조사됐다.

이정문 의원은 KT의 피해 구제 건수가 매년 높게 기록되는 것에 대해 "국민 기업을 표방하는 KT가 소비자 후생 정책에 대한 충분한 고민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질 좋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이미지 쇄신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단독, 우주, 산업, 경제, 시사, 금융, 전국, 기사 등 수록

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50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