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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반도체 위기 속 분위기 쇄신 나서…조직 개편 예고

by 산경투데이 202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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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3분기 실적 부진과 함께 반도체 사업 수장의 사과 메시지까지 내놓으며 조직 개편과 분위기 쇄신에 나설 전망이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 지연과 파운드리 사업 적자로 인한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삼성전자는 조직 문화 개선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조직간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 '반도체인의 신조'를 새롭게 정비하고, 연말 대규모 인적 쇄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번 쇄신 움직임은 3분기 영업이익이 9조1천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시작됐다.

전영현 삼성전자 DS 부문장(부회장)은 이례적으로 사과 메시지를 발표하며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메모리 시장에서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 통과 지연으로 SK하이닉스에 주도권을 내주는 상황을 맞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매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이 저조해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재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가 과거의 위기를 극복했던 사례들을 언급하며, 이번 위기를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기술 경쟁력 복원과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삼성전자, 반도체 위기 속 분위기 쇄신 나서…조직 개편 예고 < 재계 < 산업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삼성전자, 반도체 위기 속 분위기 쇄신 나서…조직 개편 예고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삼성전자가 최근 3분기 실적 부진과 함께 반도체 사업 수장의 사과 메시지까지 내놓으며 조직 개편과 분위기 쇄신에 나설 전망이다.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 지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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