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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중국, 재사용 시험 위성 첫 회수 성공…우주 기술 경쟁 본격화

by 산경투데이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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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

중국이 재사용 가능한 시험 위성 회수에 성공하며 우주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

중국중앙TV(CCTV)는 11일, 중국국가항천국(CNSA)이 내몽골 둥펑 착륙장에서 시험 위성 스젠-19호를 성공적으로 회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위성은 지난달 27일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D 로켓에 실려 발사된 바 있다.

스젠-19호는 중국 국유 우주 기업인 중국항천과기집단(CASC)이 개발했으며, 식물 종자 실험을 포함한 다양한 우주과학 실험과 신기술 검증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수는 재사용 발사체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신화통신은 이를 두고 재사용 로켓 및 위성 기술에서 중요한 돌파구가 마련되었다고 언급했다.

재사용 가능한 위성이나 로켓은 제작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지속 가능성과 경제적 효율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기술은 현재까지 미국의 스페이스X가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도 이제 본격적으로 경쟁에 합류한 셈이다.

스페이스X는 팰컨9과 팰컨 헤비 같은 발사체를 재사용해 발사 비용 절감과 비즈니스 모델 확립에 성공했다.

중국은 국유 기업 CASC뿐만 아니라 란젠항톈(藍箭航天·랜드스페이스)과 싱허동력(星河動力·Galactic Energy)과 같은 민간 우주 기업들도 재사용 로켓 개발에 뛰어들고 있어, 향후 이 분야에서 중국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682

 

중국, 재사용 시험 위성 첫 회수 성공…우주 기술 경쟁 본격화

[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중국이 재사용 가능한 시험 위성 회수에 성공하며 우주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중국중앙TV(CCTV)는 11일, 중국국가항천국(CNSA)이 내몽골 둥펑 착륙장에서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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