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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투자증권, ETF 선물 매매로 1,300억 손실…내부 감사 착수

by 산경투데이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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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에서 ETF 선물 매매와 관련된 금융 사고가 발생해 약 1,300억원에 이르는 손실이 확인됐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11일 장내 선물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막대한 손실을 주요 경영상황으로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문제의 원인은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 공급자(LP)로부터 시작됐다.

해당 LP는 ETF 유동성 공급의 본래 목적을 벗어난 선물 매매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큰 손실이 발생했다.

특히, 이 손실을 스왑 거래인 것처럼 허위로 등록해 사실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행위는 지난 8월 2일부터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국내 증시의 급락 사태, 일명 '블랙먼데이'로 인해 큰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부 통제 시스템을 통해 이 문제를 확인했고, 스왑 거래 등록이 허위임을 밝혀내면서 내부 조사를 통해 사실 관계를 파악했다.

현재 해당 내용은 금융 감독 당국에 신고된 상태이며, 회사 측은 "내부 감사가 진행 중이며, 필요한 경우 법적 조치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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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ETF 선물 매매로 1,300억 손실…내부 감사 착수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신한투자증권에서 ETF 선물 매매와 관련된 금융 사고가 발생해 약 1,300억원에 이르는 손실이 확인됐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11일 장내 선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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