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아르테미스 협약 45번째 가입…우주 탐사 국제 협력 가속화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에스토니아가 미국이 주도하는 아르테미스 협약(Artemis Accords)에 정식으로 가입했다고 NASA가 10월 13일 발표했다.

이번 가입으로 에스토니아는 협약에 서명한 45번째 국가가 되며, 국제 우주 탐사 협력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아르테미스 협약은 달, 화성 및 그 너머로의 우주 탐사를 평화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국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자 2020년 처음 체결됐다.

협약에는 우주 탐사의 투명성, 과학 데이터 공유, 인류의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우주 탐사 촉진 등의 원칙이 포함되어 있다.

에스토니아의 협약 서명식은 10월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으며, 에스토니아 정부 대표로는 에르키 켈도(Erkki Keldo) 경제산업부 장관이 참석해 서명했다.

NASA 국장 빌 넬슨은 이번 서명을 크게 환영하며 “에스토니아의 참여는 우주 탐사 분야에서 더 많은 국제적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르키 켈도 장관은 “에스토니아는 전자 거버넌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 국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협약 가입을 통해 우주 탐사에서 중요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아르테미스 협약은 에스토니아 기업이 우주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새로운 지식과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에스토니아의 아르테미스 협약 가입은 기술 혁신과 우주 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에스토니아가 전 세계적 협력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795

에스토니아, 아르테미스 협약 45번째 가입…우주 탐사 국제 협력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