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원격 감지 위성 지상국 개소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잠비아(Zambia)가 첨단 과학기술 기반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최근 잠비아는 원격 감지 위성에서 보내오는 데이터를 수신하는 지상국을 개소했다.

이 지상국은 국가 기술과학부 산하 '국가 원격 감지 센터'(National Remote Sensing Centre)가 운영하며, 보건, 공업, 광업을 비롯한 주요 사회경제적 분야에서 정책 수립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지상국에서 수신한 데이터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잠비아의 사회경제적 성장에 핵심 자원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는 공공보건 개선, 산업 발전, 자연 자원 관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용되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잠비아 정부는 이 지상국을 통해 스웨덴과 미국 등 국제 파트너와 협력하며, 코퍼벨트 대학교(Copperbelt University)와 잠비아 대학교(University of Zambia) 같은 현지 교육기관과도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잠비아 내 과학 기술 인프라 확장과 현지 전문가 양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잠비아는 자체 지구 관측 위성 발사를 계획 중이다.

이 위성은 향후 농업, 임업, 지하수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정책 마련에 기여하며, 환경 보호 및 자원 관리에 중요한 도구로 사용될 예정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796

잠비아, 원격 감지 위성 지상국 개소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