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스타십 5차 발사 성공… 내년 초 2단 추진체 회수 목표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스페이스X가 지난 13일 실시한 스타십 5차 시험 발사에서 1단 추진체인 ‘슈퍼 헤비 부스터’를 성공적으로 회수했다.

이번 회수는 로봇팔 ‘메카질라’를 사용해 수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 시스템의 핵심 단계로 평가된다.

일론 머스크는 15일 SNS를 통해 “내년 초에는 스타십의 2단 추진체까지 회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다만, 2단 추진체를 회수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나 로봇팔 설치 위치에 대한 세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스타십의 2단 추진체는 궤도 비행을 마친 후 바다에 착수하는 방식으로 임무를 종료하고 있다.

머스크의 계획대로 내년 초에 2단 추진체 회수에 성공할 경우, 이는 스타십의 2단 회수 최초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6차 발사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스페이스X의 목표는 스타십을 완전한 재사용 우주선으로 만드는 것이다.

스페이스X는 이번 시험 발사를 통해 우주 여행과 우주 탐사에 있어 비용 절감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재사용 기술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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