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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이익 30% 급증…전장 부품 확대·원가 절감 주효

by 산경투데이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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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에 핵심 부품 사업에서의 수익성 강화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넘는 영업이익 성장을 이뤘다.

25일 현대모비스는 3분기 매출액 14조 18억 원, 영업이익 9,08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6%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1.6% 증가하며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을 보여줬다.

이 같은 실적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는 전장 부품 중심의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와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이 꼽힌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모듈과 핵심 부품 제조 부문에서 10조 9,412억 원을 기록했으며, AS(애프터서비스) 사업 부문은 글로벌 수요 지속으로 3조 6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다만, 모듈 및 핵심 부품 제조 분야는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4.5% 감소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해외 고객사 대상으로 한 핵심 부품 수주액이 3분기까지 23억 8천만 달러에 달했다"며 "미국 대선 등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연간 수주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다음 달 19일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장기 경영 전략과 재무 목표, 차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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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이익 30% 급증…전장 부품 확대·원가 절감 주효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에 핵심 부품 사업에서의 수익성 강화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넘는 영업이익 성장을 이뤘다.25일 현대모비스는 3분기 매출액 1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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