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2024년 ESG 평가 A+ 획득…동아에스티·에스티팜도 A 등급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처음으로 A+ 통합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룹사인 동아에스티, 에스티팜도 각각 A 통합등급을 받아 그룹 전체의 ESG 성과가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 및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을 종합 평가해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까 총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유가증권시장에 그룹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가, 코스닥시장에는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에스티팜이 상장되어 있다.

이번 평가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통합등급에서 전년대비 한 단계 높은 A+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부문은 B+에서 A로, 지배구조 부문은 A에서 A+로, 상향됐다. 사회 부문은 A+ 등급을 유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취득해 체계적인 환경경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주주환원정책과 ESG위원회를 통해 지배구조 강화에도 힘썼다.

이에 따라 ESG 활동 전반에서 한 단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는 4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하며, 특히 환경 부문에서 B+에서 A로 개선됐다.

이 회사는 기후대응전략과 환경정보 공개, 오염물질 배출량 개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 부문 A+와 지배구조 A 등급을 획득했다.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에스티팜은 통합 A 등급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달성했다.

에스티팜은 사회 부문에서 A+ 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고, 인권경영 목표와 인권영향평가 등을 통해 기업 내 인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A 등급,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B+ 등급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가마솥 정신과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이 이번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는 사회책임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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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2024년 ESG 평가 A+ 획득…동아에스티·에스티팜도 A 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