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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호주 영토 첫 상업용 우주 캡슐 착륙 승인…우주 생산 시대 개막 신호탄

by 산경투데이 2024.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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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호주 정부가 미국 기업 ‘발다 스페이스 인더스트리’(Varda Space Industries)의 상업용 우주 실험 캡슐이 자국 영토에 착륙하는 것을 승인하면서, 상업적 우주 실험과 우주 속 생산 기술의 발전에 큰 진전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결정은 발다가 운영 중인 ‘W-시리즈’ 캡슐의 일부 착륙이 호주의 로켓 발사장 운영사인 ‘서던 론치’(Southern Launch)가 소유한 ‘쿠니바 테스트 레인지’(Koonibba Test Range) 부지에서 이루어지도록 허용하는 첫 사례다.

이번 허가를 통해 발다 스페이스 인더스트리는 향후 3개의 우주 실험 캡슐을 호주 영토에 착륙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추가 착륙을 위해서는 별도의 허가 절차가 필요하다.

이번 승인은 호주 정부가 상업용 우주 실험 물체의 재진입 및 착륙을 자국 영토 내에서 승인한 첫 사례로서 그 의미가 크다.

발다 스페이스 인더스트리의 첫 번째 실험 캡슐인 ‘W-시리즈 원’은 지난 2024년 2월 21일, 미국 유타주의 유타 시험 및 훈련장(UTTR)에 착륙한 바 있으며, 해당 실험에서는 HIV 치료제 리토나비르 결정체를 우주 미세중력 환경에서 생성하는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는 지구상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특정 물질의 결정체 형성을 가능하게 하여, 의료 및 재료 과학 분야에서 우주 환경을 이용한 생산 기술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현재 두 번째 캡슐의 발사가 2025년 초로 예정되어 있으며, NASA와 미국 정부 기관의 의뢰를 받은 다양한 실험 물질이 탑재될 예정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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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영토 첫 상업용 우주 캡슐 착륙 승인…우주 생산 시대 개막 신호탄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호주 정부가 미국 기업 ‘발다 스페이스 인더스트리’(Varda Space Industries)의 상업용 우주 실험 캡슐이 자국 영토에 착륙하는 것을 승인하면서, 상업적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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