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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 유가 3주 연속 상승…휘발유 1,600원대 재진입

by 산경투데이 2024.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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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10월 27∼31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7.1원이 올라 1,600.2원을 기록했다.

10월 초에 1,500원대로 하락했던 휘발유 가격이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1,600원대에 진입한 것이다.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9.4원 오른 1,670.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대구는 1,566.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알뜰주유소가 휘발유 가격을 가장 낮게 유지해 평균 1,571.9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가격도 리터당 6.4원 상승해 1,428.7원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의 제한적인 대이란 보복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배럴당 2.6달러 내린 71.6달러를 기록했고, 국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각각 2.7달러, 1.3달러 내렸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내 유가가 국제유가에 약 2∼3주 후 반영되는 만큼 당분간 국내 기름값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유류세 일부 환원이 시작되어 당분간 가격이 오를 여지가 있지만,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여 큰 폭의 상승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092

국내 유가 3주 연속 상승…휘발유 1,600원대 재진입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10월 27∼31일) 전국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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