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한화 지분 추가 인수로 책임경영 강화…지분율 22.16%로 확대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한화에너지가 한화의 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고려아연이 보유하고 있던 ㈜한화의 지분 7.25%를 추가로 인수한다고 밝혔다.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율은 기존 14.90%에서 22.16%로 증가하게 된다.

한화에너지는 6일 이사회를 통해 고려아연이 보유한 ㈜한화 지분을 주당 27,950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30일간의 평균 주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가격으로, 양사는 이 거래가 양사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판단하여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한화그룹의 대주주(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55.83%로 증가하게 된다.

이는 고려아연이 보유했던 지분의 시장 매각 가능성을 해소하여 일반주주들의 이익을 제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화에너지가 이번 결정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하며 그룹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자 하는 의지를 재차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화그룹은 한화임팩트와 ㈜한화가 보유하고 있는 고려아연 지분을 계속 유지하며,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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