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호주의 발사체 기업 ‘길모어 스페이스’(Gilmour Space)가 첫 번째 궤도 발사에 필요한 정부 승인을 확보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발사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길모어는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으로 추진하는 3단 소형 발사체 ‘에리스’(Eris)를 개발하고 있다. 에리스 로켓은 최대 300kg 화물을 지구 저궤도로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발사장은 호주 퀸즐랜드 북부에 위치한 ‘보웬 궤도 우주항’(Bowen Orbital Spaceport)이다.
아담 길모어(Adam Gilmour) 길모어 스페이스 CEO는 5일 성명에서 “이번 승인으로 호주에서 만든 로켓의 첫 궤도 시험 비행이 호주 땅에서 실시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승인에는 '발사 최소 30일 전 발사 일정을 통보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미셸 길모어(Michelle Gilmour) 회사 대변인은 “목표는 올해 내에 첫 발사를 하는 것”이라며 “연말 연휴로 인해 물류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어서 1월 초에 발사 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호주 우주 스타트업 '길모어 스페이스', 첫 궤도 발사 승인…연내 발사 목표 < 우주 산업 < 우주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반응형
'우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 우주 기업들, 핵심 부품 부족과 높은 관세로 성장 제약 (3) | 2024.11.07 |
---|---|
보령, 우주 산업에 500억 추가 투자…1,750억 유상증자로 장기 성장 재원 확보 (2) | 2024.11.06 |
로켓랩, 2024년 12번째 발사 성공... 미국 우주 스타트업 'E-Space' 위성 탑재 가능성 (2) | 2024.11.06 |
NASA, 아르테미스 3 미션 달 남극 착륙 후보지 9곳 발표 - 얼음 자원 탐사에 중점 (1) | 2024.11.05 |
중국, 베이더우 세계화에 178억 위안 투자… 산업·소비자 활용 확대 (1) | 2024.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