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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우즈베키스탄, 로켓보다 위성 데이터 처리에 집중…경제 효과 극대화 노린다

by 산경투데이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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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노디르존 무키모프(Nodirjon Mukimov) 우즈베키스탄 우주청(Uzcosmos) 미디어 관리실 실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즈베키스탄 우주개발 정책의 초점은 위성 데이터 처리와 응용 같은 ‘다운스트림’(downstream) 분야에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우주 분야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지는데, 위성과 로켓 발사는 ‘업스트림’(Upstream); 지구와 우주를 연결하는 통신 영역은 ‘미드스트림’(Midstream); 우주에서 지구로 보낸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을 ‘다운스트림’(Downstream)이라 부른다.

모키모프 실장은 “위성 발사가 우주 개발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우즈베키스탄 입장에서 로켓 발사는 비용은 많이 들지만 얻는 것은 적은 분야라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농업, 수자원 관리, 토지 사용처럼 경제에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이니셔티브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고, 그것이 위성 데이터 처리”라고 강조했다.

관련하여 우주청은 경제 분야에 위성 기반의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작업을 이미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보는 농업, 환경 관리, 지질학 등에 이미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은 해외 우주 기관과 협력해 ‘우주 모니터링 및 지리 정보 기술 센터’(Space Monitoring and Geo-Information Technology Center)를 최근 설립했다.

이 센터는 해외 우주 기관과 협력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농지, 수자원, 산림 등의 자원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생산 및 제공하고, 또한 토지 침범, 불법 굴착 등의 문제를 적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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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로켓보다 위성 데이터 처리에 집중…경제 효과 극대화 노린다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노디르존 무키모프(Nodirjon Mukimov) 우즈베키스탄 우주청(Uzcosmos) 미디어 관리실 실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즈베키스탄 우주개발 정책의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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