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철도노조 태업 돌입, 수도권 열차 지연…KTX는 정상 운행

by 산경투데이 2024. 11. 18.
반응형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8일 첫 열차부터 준법투쟁(태업)을 시작하면서 수도권 전철을 포함한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노조 태업으로 수도권 전철 1호선, 3호선, 4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등에서 열차가 5~20분가량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총 39대의 열차가 정상 운행 시간에 맞추지 못했다.

코레일은 열차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일부 열차의 운행 노선을 조정하거나 운행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KTX와 일반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다.

고객들은 코레일의 모바일 앱 ‘코레일 지하철톡’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연증명서는 모바일과 각 역에서 발급 가능하다.

철도노조는 이번 태업의 주요 요구로 ▲4조 2교대제 전환 ▲부족 인력 충원 ▲기본급 2.5% 정액 인상을 내세우고 있다.

노조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21일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초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의 태업으로 인한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어제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태업 과정에서 사규와 법령에 위배되는 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347

철도노조 태업 돌입, 수도권 열차 지연…KTX는 정상 운행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8일 첫 열차부터 준법투쟁(태업)을 시작하면서 수도권 전철을 포함한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