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국가품질경영대회서 대통령상 금상·은상 수상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동아제약이 국가품질혁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현장의 품질혁신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50회를 맞이한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지난 8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298개 팀, 약 2,600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동아제약은 당진공장, 천안공장, 이천공장에서 각각 출전한 3개 분임조가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뛰어난 품질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당진공장의 가람분임조는 의약품 생산공정의 스마트화를 성공적으로 구현하여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천안공장의 바커스분임조와 이천공장의 도전분임조는 각각 박카스 제조공정 개선 및 시럽제 생산성 향상 성과를 발표하며 현장개선 부문에서 대통령상 은상을 수상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소비자 곁에서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품질경영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대한민국이 글로벌 품질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주요 생산 품목으로 당진공장에서 박카스를, 천안공장에서 액상감기약 판피린과 소화제 베나치오를, 이천공장에서 구강청결제 가그린, 어린이 해열제 챔프, 여드름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 등을 제조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동아제약의 품질경영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며, 향후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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