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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내달 초 철도·지하철·교육공무직 노동자 7만여 명이 동시에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공운수노조 산하 철도노조, 서울교통공사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 교육공무직본부는 26일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에서 공동 파업 계획을 발표했다.
철도노조는 12월 5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을 시작하며, 6일부터는 서울교통공사노조와 9호선 노조,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가세할 예정이다.
이번 파업의 핵심 요구는 공공서비스의 민영화 저지, 노동 기본권 보장, 차별 해소 등이다.
노조 측은 "공공서비스의 민영화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며, 노동 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으며 퇴진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파업과 관련해 진행된 여론조사(메타보이스, 표본오차 ±2.8%p)에 따르면 응답자의 53.3%가 공공서비스 민영화에 반대했으며, 65.4%는 대통령 퇴진 혹은 탄핵 주장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번 파업이 국민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대국민 이해를 당부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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