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인도 정부가 지상국 분야에 대한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인도는 앞서 우주 발사체와 인공위성 분야에 대한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다양한 정책을 도입했다.
지상국 산업화 구상은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인도 국립우주진흥 및 인가 센터’(Indian National Space Promotion and Authorisation Centre, IN-SPACe)의 자체 컨설팅 보고서에 담겨있다.
지상국 분야에서 IN-SPACe는 ‘서비스로서의 지상국’(ground station as a service, GSaaS)이라는 컨셉의 비즈니스가 향후 성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GSaaS는 고객 위성이 지구로 보내는 데이터를 수신, 처리, 가공, 배포해 줌으로써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GSaaS 산업은 2033년까지 연평균 30%의 고성장이 기대되며, 시장 규모도 0.14억 달러에서 25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정부는 2033년까지 세계 상업용 우주 시장에서 인도의 점유율을 2%에서 8%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고, 이러한 맥락에서 GSaaS의 산업화를 추진한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지난 7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본사를 둔 ‘드루바 스페이스’(Dhruva Space)는 IN-SPACe의 승인을 거쳐 인도의 첫 번째 GSaaS 업체로 등록됐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인도, 지상국 산업 민간화 추진…2033년 GSaaS 시장 25억 달러 전망 < 우주 정책 < 우주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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